2020. 6. 24. 18:18
당시에 홍콩 느와르가 엄청난 붐이어서
친구들과 비디오 대여점에서 본작을 빌리고
아무 생각없이 봤다가 모두들 영화 끝날때까지
넋이 나가버렸던...
당시엔 감독이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전형적인 '홍콩 느와르'를 연상시키는 포스터에
아무 생각없이 봤었던..
그리고 당연히 충격적인 경험을 안겨준..
홍콩 영화도 이런 영화가 있었구나!! 하는 신선한 충격
사실 개인적으로 장만옥은 <화양연화>와 같은
후반기보다는 본작이나 <폴리스 스토리>와 같은 초반기가 훨씬 더 좋다
당시 <지존무상>으로 스타로 부상하던 시기
물론 지금도 활발히 활동 중이시다
수많은 홍콩 스타들 중에 장국영과 함께
가장 좋아했었던 배우
홍콩이나 대만에서는 가수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었지만
사실 국내에서는 장학우가
그리 큰 인기를 얻진 못했다
우리가 접했던 <열혈남아>는 대만판이다
그래서 삽입된 노래도 왕걸의 노래에 익숙하다
하지만 DVD나 블루레이에는 홍콩판이 담겨있다
그래서 왕걸의 노래 대신 유덕화와 임억련의
노래가 담겨있는데 굉장히 짜증났었다 ㅎㅎㅎㅎ
게다가 영화의 엔딩도 달라서
추억이 왕창 박살나버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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