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삼촌의비디오 2024. 3. 2. 16:44

 

캔디 케인 (Joy Ride, 2001)

 

 

 

 

 

 

 

 

 

 

바로 직전에 포스팅한 <라스트 시덕션>의 감독

'존 달'이 연출한 작품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의 영화라기 보다는

각본을 맡은 이 사람의 영화인 듯한 느낌이 훨 강하다

 

 

 

 

 

 

<스타워즈> 등으로 유명한 떡반 전문가

'J J 아브람스'가 각본을 맡았다

 

 

 

 

 

 

주인공은 이제 하늘나라에 있는 '폴 워커'

 

 

 

대강의 줄거리는 형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주인공은

무료함을 달래다 무전으로 여자 행세를 하고

모텔에서 만나기로 한다

그리고 이를 그대로 믿은 트럭 운전사는

모텔에 갔다 자신이 속은 걸 알고

그 두형제에게 트럭으로 복수를 하는데...

겁나 단순한 스토리인데

이거 왠지 다른 영화가 떠오르지 않나?

 

 

 

 

 

 

바로 현존 최고의 감독 중 하나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TV용 영화 <듀얼>이다

역시 쌍제이는 루카스와 스필버그 빠돌이 ㅡㅡ

그래도 영화는 긴장감 하나는 제대로 터진다

막판엔 그의 각본답게 떡밥도 마구 뿌려주시고...

킬링타임 용으로는 제격인 작품

 

 

 

 

 

 

 

posted by 삼촌의비디오 2022. 2. 6. 17:39

8번가의 기적 (Batteries Not Included, 1987)

 

연출 : 매튜 로빈스

출연 : 제시카 탠디, 험 크로닌, 엘리자베스 페나 

 

쫓겨날 위기에 처한 빈민가의 사람들에게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비행접시 부부

그들은 세 쌍둥이를 낳으며 사람들과 우정을 쌓아가는데...

 

 

 

 

 

 

 

 

 

 

 

처음엔 <어메이징 스토리>를 위한 기획이었지만

스필버그가 좋은 아이디어라며 극장용 영화로 변경 

 

흥행 대박.. 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중박 정도는 했었던 작품이다

 

 

 

 

 

 

 

제시카 탠디와 험 크로닌 부부

 

실제로도 부부 사이인 두 사람이

극중에서도 부부로 나와서 멋진 케미를 보여준다

(하지만 지금은 두사람 모두 하늘나라에.. ㅠㅠ )

 

 

 

 

 

 

 

영화에 등장하는 비행접시 커플과

그들이 낳은 세 쌍둥이

정말정말 귀엽다

 

 

 

너무너무 귀여워서 이렇게

장난감으로도 나와 큰 인기를 얻었다

 

다소 아쉬운 완성도와 덜컹거리는 플롯

하지만 80년대 스필버그 표 감성이 

가득 담겨있는 따뜻한 영화이다

 

 

 

 

 

posted by 삼촌의비디오 2021. 12. 2. 18:56

그렘린 (Gremlins, 1984)

 

차이나타운의 골동품점에서

요상한 생명체 '모과이'를 발견한 랜달은

아들 빌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모과이'를 선물하는데...

 

 

 

 

 

 

 

 

 

 

조 단테 감독

80년대 스필버그 사단의 일원이었던 감독

 

 

전에 포스팅한 '톰 행크스'의 <유령 마을>도

조 단테의 연출작이다

사진 왼쪽에 있는 배우가 '코리 펠드만'

 

 

본작에도 주인공인 빌리의 이웃집 꼬마로 등장한다

 

 

 

 

 

 

각본의 크리스 콜럼버스

 

역시나 80년대 스필버그 사단의 일원이었고

'아이디어 뱅크'로 불리우며

기막힌 소재의 각본을 많이 썼다

 

 

전에 포스팅한 <피라미드의 공포>도

크리스 콜럼버스의 각본이다

 

 

 

 

 

 

빌리의 여친 케이트로 나온 '피비 케이츠'

80년대에 '브룩 쉴즈' '소피 마르소'와 함께

'세계 3대 미녀'로 불리우던 누나

 

 

개인적으로 세계 3대 미녀 중

나는 '피비 케이츠'를 가장 좋아했었다

 

사진을 보라! 눈이 정말 아름답지 않은가?!!!

보고 있으면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누나

 

 

많이 후덕해진 모습 ㅠㅠ

배우인 케빈 클라인과 결혼해서 지금까지 잘 살고 계시다

 

 

 

 

 

 

본작의 진짜 주인공 '모과이'

귀여움으로 당시 전세계 사람들을 심쿵하게 한...

 

하지만 이 녀석에게 12시 넘어서

음식을 주게 되면 이렇게 변한다

 

 

나름 무섭게 생겼다 ㅡㅡ

 

생각보다 폭력 묘사의 강도가 은근 쎈 작품

아무것도 모르고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봤던

부모들이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

 

옛날 영화니까 좀 너그러운 기준이 아닌

요즘 기준으로 다시 봐도 흥미있게 볼 수 있는

준수한 퀄리티의 영화이다

 

 

 

 

posted by 삼촌의비디오 2021. 11. 25. 20:27

피라미드의 공포 (Young Sherlock Holmes, 1985)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와 '존 왓슨'의 만남과

그들의 학창시절에 겪었을 법한(?) 모험을 담아낸 영화

 

 

 

 

 

 

 

 

 

 

배리 레빈슨 감독

 

로버트 레드포드의 <내츄럴>

로빈 윌리엄스의 <굿모닝 베트남> 등등

오래 기억될 작품들을 다수 연출

 

 

 

 

 

 

원제는 '영 셜록 홈즈'지만

국내에서는 '피라미드의 공포'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오른쪽 포스터 아래에

'스필버그 팬 클럽 또 수지 맞았네'라고 해서

스필버그가 감독을 한 건 아니고 그냥 제작에 참여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80년대엔 영화 시작할 때에

'Steven Spielberg Present'

요런 자막만 뜨면 무조건 스필버그 영화라고 광고하던 시절

 

 

 

 

 

 

크리스 콜럼버스

 

80년대에 스필버그 사단의

'아이디어 뱅크'라 불리웠던 싸나이!

 

지금이야 <나 홀로 집에> <해리 포터> 등의

감독으로 너무나 유명하지만

당시엔 각본가로 활동하던 시절

 

 

 

 

 

 

당시 극장에서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던

엄청난 수준의 특수효과

 

지금이야 뭐 크게 눈에 띄지 않지만

그때에 이런 수준은 정말 입이 떡 벌어졌던...

 

<토이 스토리>의 존 라세터가 루카스 필름에

재직해있던 시절 이 장면을 만들었다고 한다

 

스필버그 사단의 영화답게 이런저런

볼거리가 많지만 흥행에선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posted by 삼촌의비디오 2021. 10. 21. 19:45

3시의 결투 (Three O'Clock High, 1987)

 

80년대에 쏟아져 나왔던 수 많은

하이틴 무비 중에서 몇 안 되는 보석 같은 영화

 

 

 

 

 

 

 

 

 

 

영화에서 전학생으로 나왔던 쌈짱, 리차드 타이슨

아마도 <투 문 정션>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누군지 다들 아실 듯 ㅎㅎㅎ

 

아래 사진은 그 영화의 히로인, 셰릴린 펜!

한때 엄청나게 사랑했던 누나 (침 닦고) 

 

 

 

 

 

 

본작의 감독인 필 조아누 (미소년 ㅎㄷㄷㄷㄷ)

 

 

 

TV 시리즈 <어메이징 스토리>를 계기로

스필버그와 연이 닿아 본작의 연출을 맡게 된다

 

 

 

 

 

 

거장 프레드 진네만의 걸작 <하이 눈>

 

본작은 위 작품을 80년대의

찐따 남고생 버전으로 변주한 작품

 

그런데 한국에선 <하이 눈>을 오마주한

<3시의 결투>를 표절했다는 영화가 등장하는데...

 

 

 

 

 

 

봉태규 전성기 시절 나온 <방과후 옥상>

 

본작은 주인공이 전학생 쌈짱과 결투를 하고

<방과후 옥상>은 전학생인 봉태규가 

전학을 간 학교의 쌈짱과 결투를 한다

 

근데 그것만 빼면 본작과 거의

복사기로 복사한 듯한 느낌이다

너무너무 유사한 점이 많다

뭐, 결론은 직접 보시고 판단하시길...

 

 

비록 80년대 영화지만 전혀 촌스럽지 않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빠르고 경쾌한 연출이 

돋보이는 하이틴 무비의 정수

 

꼭 한번 감상해 보시라~!!

 

posted by 삼촌의비디오 2021. 9. 30. 20:33

디스터비아 (Disturbia, 2007)

 

선생님을 폭행한 죄로 전자발찌를 차고

가택연금 신세가 된 고교생 케일 브렛

 

어느날, 이웃집 남자 터너의 이상한 행동에

그가 연쇄살인범이 아닐까 의심하게 되는데...

 

 

 

 

 

 

 

 

 

 

주인공 케일을 연기한 샤이아 라보프

 

북미에선 본작이 먼저 개봉하고

그 뒤에 그를 월드스타로 만들어 준

<트랜스포머>가 개봉했지만

한국에선 반대로

<트랜스포머>가 대박이 나자

뒤늦게 본작이 극장에 걸렸다

 

 

 

 

 

 

케일의 엄마로 나온 캐리 앤 모스

역시 이 누나는 위 사진의 긴 머리 보다는

<매트릭스>처럼 짧은 머리가 훨씬 낫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이창>

 

존 바담의 <잠복근무>

 

조 단테의 <유령 마을>

 

본작의 아이디어는 기본적으로 <이창>을

베이스로 두고, <잠복근무>와 <유령 마을>을

적당히 믹스한 작품이다

 

 

 

 

 

 

각본에 크리스토퍼 랜던

 

최근에 그가 각본을 쓰고 연출한 영화는

모두가 정말정말 맘에 든다

그 작품들을 하나씩 나열하자면...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 <해피 데스데이> <프리키 데스데이>

 

모두 고전 명작들의 아이디어 & 설정을

적절히 믹스한 바탕에

호러 + 코미디 + 하이틴 무비로 진행한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는 다 버무린

정말정말 맘에 드는 작품들

 

본작 <디스터비아>는

랜던의 초기작이라 깔끔함 & 완성도 면에서 

살짝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꽤 괜찮은 팝콘무비이다

 

posted by 삼촌의비디오 2021. 6. 13. 20:24

참극의 관 (The Funhouse, 1981)

 

첫 끗발이 개 끗발이었던 

토브 후퍼 감독의 영화

 

위 영상은 영화의 줄거리를 담은 것이고

아래 영상은 토브 후퍼 감독의 필모를 살핀 것

 

 

 

 

 

 

 

 

 

엘리자베스 베리지

 

이 작품엔 특별히 유명한 배우나

제작진들이 참여하지는 않았다

 

그나마 익숙한 얼굴이라면 여주인공

'엘리자베스 베리지' 정도라고 할까?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의

철이 없는(?) 아내로 나와서

약간의 인지도를 얻었지만 이 후엔

딱히 눈에 띄는 작품은 없다

 

 

 

 

 

토브 후퍼 감독

 

<텍사스 전기톱 학살>을 내놓고 단숨에

평단과 대중을 사로잡은 감독이다

 

올타임 호러무비 베스트를 뽑을 때

10위 안에 무조건적으로 들어가는 걸작

 

 

 

 

 

스티븐 스필버그

 

<텍사스 전기톱 학살>을 보고 감명받은 그가

토브 후퍼에게 자신이 제작한 프로젝트의

연출을 맡아달라 의뢰한다

 

후퍼는 <참극의 관>으로 바빠서

정중히 거절하지만 머지 않아

<참극의 관>을 끝내고 스필버그가 제작하는 

다음 프로젝트의 연출을 맡게 된다

 

 

 

 

 

폴터가이스트 (Poltergeist, 1982)

 

1억 달러가 넘는 후퍼의 필모 중

가장 대중적 성과가 좋았던 작품

 

하지만 스필버그의 간섭이 너무 심해서

그와 대판 싸우고 중도에 하차...

결국 스필버그가 작업을 마무리해서

홍보도 스필버그의 영화인 듯 알린다

 

이래저래 후퍼의 입장에서는 꼬인 상황

 

 

 

 

 

뱀파이어 (Lifeforce, 1985)

 

<폴터가이스트> 이 후 3년 뒤

2천 5백만 달러라는 당시 기준으로

상당한 예산이 투입된 이 작품을 연출하지만

결과는 대 폭망!!

 

국내에선 <뱀파이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는데

위 포스터를 보면 '뱀'자가 '벰'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ㅡㅡ

 

 

이 후로 토브 후퍼는 두 번 다시

큰 프로젝트를 맡지 못하고 작은 규모의 영화만 맡는다

또한 <폴터가이스트>와 같은 대중적 성공이나

<텍사스 전기톱 학살>과 같은 평단의 찬사를

받는 작품도 내놓지 못한다

 

첫 끗발이 개 끗발이었던 사나이

데뷔작이 영화사상 엄청난 걸작인 사나이

 

그래도 한번 왔다 가는 인생

걸작 하나는 남겨서 다행인가??

 

 

posted by 삼촌의비디오 2021. 6. 10. 20:27

폴터가이스트 (Poltergeist, 1982)

 

지금 다시 봐도 상당히 재미난 영화

 

 

 

 

 

 

 

 

 

 

 

감독인 토브 후퍼

 

<텍사스 전기톱 학살>로 데뷔하자마자

평단과 대중을 사로잡은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토브 후퍼의 데뷔작을 보고 뻑이 가서

그에게 <폴터가이스트>의 연출을 제안했다

 

하지만 스필버그가 워낙에 좋아했던 프로젝트여서

제작 중에 이것저것 간섭이 엄청 심했다

 

그에 짜증이 난 토브 후퍼는 스필버그와 대판 싸운 뒤

중도하차하고 스필버그가 대신 마무리... ㅠㅠ

 

그래서 왠지 이 영화는 후퍼가 아닌

스필버그의 영화인 느낌이 강하다

 

 

 

 

 

헤더 오루크

 

본작에서 5살 짜리 꼬마 '캐롤앤'으로 등장

너무너무 귀엽다

아쉽게도 3편을 찍고 사망 ㅠㅠ

 

 

 

 

 

제리 골드스미스

 

엄청나게 많은 영화들의 음악을 만든 명 작곡가

그가 참여한 대표작 중 하나가 <에이리언>

 

그래서 본작엔 꼬마의 방에 

<에이리언>의 포스터가 걸려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