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삼촌의비디오 2021. 5. 30. 19:31

캣 피플 (Cat People, 1982)

 

1942년에 나온 동명의 영화를

공포가 아닌 에로틱하게 리메이크한 작품

 

 

 

 

 

 

 

 

 

나스타샤 킨스키

 

당연히 이 영화는 <테스>로 전세계인의 주목을..

아니 전세계 남자들의 주목을 받은 킨스키 누나 때문에 본 영화

 

 

 

 

 

 

본작에선 위 사진과 달리

금발이 아닌 흑발에,

장발이 아닌 단발로 나왔다

 

 

 

 

 

 

이 포스터에 나온 문구처럼

'에로틱 판타지'를 표방하고 등장한 영화

그리고...

 

 

 

 

 

 

게다가 바로 이 신문 광고처럼

대놓고 19금 영화를 표방했으니...

이거 안 볼 수가 없잖아??!!

 

 

 

 

 

 

이것은 고양이 2마리??

 

누가 봐도 고양이 상의 나스타샤 킨스키!

얼굴만 보면 완벽한 캐스팅이 아닌가?

 

그런데 위 긴머리 사진과 비교해보면

알 수 있듯이 역시 킨스키는 단발보단 장발이,

흑발보단 금발이 훨 잘 어울린다

 

그리고 영화 자체가 원작에 비해 완성도도 낮고

에로틱을 표방했는데 에로틱하지도 않고

킨스키 누나의 비극적인 사랑도

크게 와닿지가 않았다

 

 

 

 

 

 

아네트 오툴

 

킨스키 누나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의

여사친으로 등장하는 앨리스

 

오히려 당시에 킨스키 누나보다

아네트 오툴이 더 눈에 띈다는

의견도 많았고 나 또한 그랬...

킨스키 누나, 미안해 ㅠㅠ

 

 

 

 

 

 

마틴 스콜세즈 감독의 걸작 <분노의 주먹>과

<택시 드라이버>의 각본을 썼던 '폴 슈레이더'가

본작의 연출을 맡았고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와

작업하며 명성을 얻고, 위 작품으로 오스카를 수상했던

'페르디난도 스카피오티'가 미술에 참여...

 

 

 

 

 

 

<탑건>을 비롯해서 오스카 3회 수상에 빛나는

명 작곡가 '조르지오 모로더'가 음악을 맡은,

정말이지 엄청나게 화려한 제작진이 투입된 영화

 

그리고 누구나 인정하는 '고양이 상 미녀'

나스타샤 킨스키의 과가한 연기...

 

하지만 딱 거기까지

작품 자체는 원작과 비교할 수준은 안되고

흥행도 그냥저냥이었다

 

그저 킨스키 누나의 미모를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할 말 그대로 '추억'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