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루즈 (Footloose, 1984)
엄마와 함께 조그만 시골에 이사 온 렌 맥코맥
그곳은 춤과 음악이 금지된 무진장 보수적인 마을!!
하지만 렌에 의해 마을 사람들은 조금씩 생각이 바뀌는데...
비디오로는 '자유의 댄스'라는 제목으로 출시됐던 본작엔
은근 화려한(?) 배우들의 과거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렌의 친구로 나온 '크리스 펜' (1965-2006)
명배우 '숀 펜'의 동생인 크리스 펜은 전에 포스팅한
<트루 로맨스>에서 경찰로 등장했던 그 배우이다(왼쪽)
본작에선 이렇게 호리호리하면서도
귀여운 구석이 있는 호남이었는데...
역시,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
렌과 연인이 되는 '에이리얼' 역의 '로리 싱어'
일가 친척이 은근 화려한 누나이다
80년대 엄청난 인기를 불러 모았던 미드 <브이>의
주인공 '마이크 도노반'을 연기한 '마크 싱어'가 누나의 친오빠
<엑스맨> 시리즈와 <유주얼 서스펙트>의 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바로 누나의 사촌이다
에이리얼의 친구로 나온 '사라 제시카 파커'
그렇다, 바로 <섹스 앤 더 시티>로 유명한
그 '사라 제시카 파커' 맞다!!
본작으로 스타덤에 오른 '케빈 베이컨'
당시 젊은 사람들에게 사진과 같은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풀어헤친 얇은 넥타이를 유행시키기도 했다
이쯤되면 생각나는 영화가 한 편 떠오른다
본작을 엄청나게 감명깊게 본 영화 속 캐릭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피터 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에선
퀼의 친구들이 성탄절을 맞아 그에게
케빈 베이컨을 직접 만나게 해주는 특별한 선물을 하기도...
지금 보면 진행이 좀 느리게 느껴지기도 하고
춤과 음악이 살짝 촌스럽게 다가올 수도 있겠지만
당시엔 꽤나 큰 반향을 일으켰던 영화
그러니 가오갤의 퀼이 그렇게도 '케빈 베이컨'을
입에 달고 살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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