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행기 조종사인 클리프 시코드는 우연히
한 남자가 FBI에게 쫓기다 자신의 비행기에 숨긴
로켓을 발견하고 버튼을 누르자
엄청난 속도로 날아오르는데...
알고보니 그 로켓은 미국에서 만든 로켓이었고
독일군이 전쟁에 쓸 목적으로 훔치려 했던 것이다
왠지 여기까지의 얘길 들으면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본작 '인간 로켓티어'와 '아이언맨'은
하늘을 나는 인간이라는 점 외에도
의외로 공통점이 제법 된다
두 작품 모두 '디즈니'의 영화이고
두 작품 모두 '만화'가 원작이다
그리고 '아이언맨' 만큼이나
본작과 비슷한 영화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캡틴 아메리카'의 1편인 '퍼스트 어벤져' 역시
'아이언맨'처럼 디즈니 작품이고 만화가 원작이며
시대 배경도 비슷하고
본작처럼 나치가 세계 정복을 위해
'특별한 무기'를 훔치려 한다는 것과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작과 '퍼스트 어벤져'는
모두 이 사람이 연출을 했다
감독도 같고, 시대 배경도 비슷하며
내용도 비슷해서인지 본작과 '퍼스트 어벤져'는
영화에서 풍겨져 나오는 분위기나 색채 등이
굉장히 유사하다
안타깝게도 비행기 사고로 생을 마감한
제임스 호너가 본작의 음악을 맡았다
제임스 호너는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에
자주 이름을 볼 수가 있었다
<에이리언 2> <아바타> 그리고
그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인 오스카 트로피를 안긴 작품
<타이타닉>도 그가 참여한 작품이다
영화에서 주인공의 여자친구인 제니로 나온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굉장히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영화 속에서 은근 강조한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제니퍼 코넬리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에서 처음 보았다
처음 본 순간 헉! 하는 감탄사와 함께
심장이 멈추는 줄...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비전'을 연기한
폴 베타니와 부부 사이
정말 같은 남자로 너무 부러븐 넘이다 ㅡㅡ
나쁘게 말하면 본작은 조금 올드하고
좋게 말하면 고풍스럽고 클래식하다
흥행에선 생각보다 별 재미를 못 봤지만
영화가 풍기는 시대 분위기가 왠지 모르게
흔들의자에 앉은 듯한 편안한 느낌을 준다
<퍼스트 어벤져>를 만족스럽게 본 사람이라면
아마도 본작 역시 만족스럽게 감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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