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삼촌의비디오 2021. 7. 13. 21:08

마지막 액션 히어로 (Last Action Hero, 1993)

 

전성기를 달리던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연속 홈런을 날리던 감독 존 맥티어난이

의기 투합해서 만든 병맛스러운 자폭개그 액션 영화

 

 

 

 

 

 

 

 

 

 

 

존 맥티어난의 <프레데터>에서

호킨스 역을 맡았던 '셰인 블랙'이 각본을 썼다

 

 

 

 

 

 

첫번째 사진부터 'F 머레이 아브라함' '장 클로드 반담'

그리고 '티나 터너' 등등

깜짝 출연한 유명 스타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가장 맘에 드는 건

액션이나 유머... 물론 유머는 좋았지만

암튼, 가장 맘에 드는 건 바로 영화에 삽입된 음악이다

 

 

 

 

 

 

AC/DC의 'Big Gun'

뮤직비디오엔 아놀드가 직접 출연까지 했다

 

 

 

 

 

 

메가데스의 'Angry Again'

기타에 아직 마티 프리드맨이 있던 시절

 

 

 

 

 

 

데프 레파드의 'Two Steps Behind'

어쿠스틱 기타가 감미로운 곡

 

뭐 이외에도 '에어로스미스' '테슬라' '앨리스 인 체인스' 등등

여러 기라성 같은 록밴드들의 음악이 담겨 있는

사운드트랙이 귀를 즐겁게 한다

 

하지만 영화 자체는 평단과 대중들에게

엄청난 혹평을 받았던 괴작

전성기 아놀드를 살짝 미끄러지게 한 작품 ㅡㅡ;;

 

그래도 난 볼때마다 항상 즐겁다

한마디로 '취향 타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