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삼촌의비디오 2020. 8. 15. 20:06

어웨이 프롬 허 (Away From Her, 2006)

4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 보낸 부부

피오나와 그랜트

 

하지만 피오나가 치매를 앓고

어쩔 수 없이 요양원에 들어가게 되는데..

 

 

 

 

 

 

고든 핀센트

남편인 그랜트를 연기했다

캐나다 출신 배우인데 고국에선 국민 배우라지만

우리에겐 많이 낯선 인물

 

 

 

 

 

 

올림피아 듀카키스

요양원에 남편을 보낸 마리안을 연기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배우

<문스트럭>에서도 그랬지만 본작에서도 역시

나이가 많은데도 시니컬한 표정과 말투를 툭툭 던지는데

그게 너무너무 잘 어울린다

 

담배를 피우면서 그녀가 한 인상적인 대사

"담배 끊는 걸 끊었어요"

 

 

 

 

 

 

줄리 크리스티

치매를 앓고 요양원에 간 부인 피오나를 연기

아재들은 반가울 얼굴

 

 

 

 

 

 

닥터 지바고 (Doctor Zhivago, 1965)

위 작품에서 '라라'로 나왔던 배우가

바로 줄리 크리스티이다

본작을 보면서 참 곱고 우아하게

늙으신 모습에 감탄을 했었다

 

 

 

 

 

 

사라 폴리

본작을 연출한 감독

어라? 많이 본 얼굴??

 

 

 

 

 

 

고 (Go, 1999)

예전에 포스팅한 영화 <고>의 여주인공이다

이 작품 뿐 아니라 <새벽의 저주> <스플라이스>로도 친숙한 배우

 

세상에! 연기도 잘하고, 얼굴도 이뿐데다

이젠 감독까지...

 

게다가 바로 전에 소개한 작품

<우리도 사랑일까>의 감독이기도 하다

본작이 바로 감독 데뷔작이고, <우리도 사랑일까>가 2번째 연출작!

대박!!

 

두 작품 모두 사랑, 그거 별거 아냐~

뭐 이런 태도를 취하고 있다

크게 데인 적이 있었나? 사랑에 관해 굉장히 

냉소적이고 차갑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도 사랑일까> 보다는

본작이 훨씬 더 여운이 길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