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가지 유혹 (Bedazzled, 2000)
사랑하는 여자를 얻기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일곱가지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된 남자
<미이라> 시리즈로 유명한 '브렌든 프레이저'가
여러 인물로 변하며 소소한 웃음을 선사한다
평범한 회사원
유명 농구선수
콜럼비아 마약왕
감수성이 너무 풍부한 시인
건강이 악화된 최근 모습 ㅠㅠ
스티븐 스필버그의 <에이 아이>에서
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엄마로 나온 '프란시스 오코너'
브렌든 프레이저 만큼이나 여러 모습으로 등장한다
전에 포스팅한 <고스트버스터즈>와 <오렌지 카운티>에
출연했던 '해롤드 래미스'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본작은 역시 해롤드 래미스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사랑의 블랙홀>과 많이 닮았다
사랑하는 여자를 얻기 위해 자신의 삶을 고쳐 쓰지만
매번 실패하고 결국 이타적인 선택을 한 뒤
새롭게 태어난다는 설정
하지만 본작이 좀 더 밝고 경쾌하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는...
악마로 나온 실질적인 주인공 '엘리자베스 헐리'!!
섹시가 뭔지 한방에 설명해주는 누나
이렇게 섹시한 악마가 유혹하는데
넘어가지 않을 남자가 있을까?
크게 배꼽 잡거나 별 알맹이 없는 평범한 코미디지만
헐리 누나의 매력만으로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영화!!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에 빠지는 해괴망측한 방식 '세크리터리' (2002) (0) | 2023.02.08 |
---|---|
가짜 미투에 당한 남자의 사이다 복수극 '폭로' (1994) (0) | 2023.01.29 |
배꼽 빠지게 웃기는 영화 '오렌지 카운티' (2002) (0) | 2023.01.13 |
진정한 영웅이란 무엇인가? '풋루즈' (1984) (2) | 2022.12.31 |
겁나 예쁜 연상녀의 마음을 훔친 아주 특별한 비결 '빅' (1988) (0) | 2022.12.19 |